족보에는 준백으로 올려져있다고 알고 있습니다. (족보는 본 적도 없는)

어렸을 때 문효공파로 들어 알고 있다가, 성인이 된 후 아버지께 여쭈어 보니 지사공파라고 하시더군요.

할아버지 댁에서는 공곽공파계보가 책장에서 보이던데....  참 이쪽은 쉽지 않습니다. 

어린시절을 보냈던 부산에서도, 그 뒤로 쭉 지냈던 서울에서도 일가 분들은 자주 뵙기 힘들었었는데...

결혼 후 춘천에 오니 일가분들이 자주 보이시네요.

얼마전 뵈었던 일가 분이 파 이야기를 하셔서 한참 기억을 더듬었습니다. 평소 잘 써먹지 않던 정보라서...  어느사이엔가 흐려져 있더군요,

문득 생각이 나서 구글링으로 이곳을 찾아 들어와서 둘러보다가 옛 기억을 되살려냈습니다.

반갑습니다.  

열심히 활동을 할 것 같지는 않지만, 그래도 일가분들을 뵈면 항상 반가운 마음이 앞서니까요^^

사족. 오랜만에 무슨 소식이라도 있을까 해서 들어왔다가

제목부터 잘못 썼던 것을 확인하고 부랴부랴 고쳐봅니다.

26세라고 쓸 것을 26대라고 써놓았었군요. 25대손이니 26세가 맞죠.

참고삼아

할아버지는 영 자, 식 자를 쓰셨습니다.

아버지는 충 자, 웅 자를 쓰셨죠.

두분 모두 족보와 상관없이 작명을 하셨던 듯...

하긴 저도 족보에 올렸었다는 이름과 실제 이름은 다르니...